벌써 2개월이 지났다니!!
1 Section을 회고한 지 벌써 1개월이 지나버렸어요...
사실 1 section도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다고 생각했는데 2 section 은 정말 순식간에 지나버린 느낌이 듭니다.
문제를 못 풀 때는 낙담 하다가도 결국 풀어냈을 때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는 알고리즘,
앞으로 내가 자세히 배워 나가야 하는 네트워크,REST API 관련 HTTP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그리고 실무에서 쓰여서 가장 중요한, 앞으로 섹션 3,4에서 계속 배워나갈 Spring에 대한 이론까지
하루하루가 부족한 시간동안 열심히 내 지식으로 채워나가는 과정의 연속이었던 것 같습니다.
1 섹션이 자바 언어를 깊게 학습하며 내 것으로 만드는 시간이었다면, 2 섹션은 개발자로 취업하기 위해,
그리고 취업 후에도 개발자로서 숙달해야 될 부분들을 배운 시간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앞으로 남은 기간 숙달해야 되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들을 어떻게 하면 채울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수업 외에도 열심히 공부하는 중입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마냥 멀게만 느껴졌던 6개월이었는데
이번 1개월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 버려서, 뭔가 남은 4개월도 금방 지나갈 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ㅠ
앞으로 남은 4개월을 더 가치있게 쓰기 위해
열심히 Keep , Problem, Try를 생각하면서 지낼 예정입니다!!
✔️ KEEP
- 블로깅
블로그를 처음 해봤던 저는 굉장히 미숙했고 지금도 미숙한 상태지만
그래도 1개월 전에 비하면 많이 보기 편한 글을 작성하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ㅋㅋ
Java에서 배웠던 내용들 중 더 깊게 이해하고 싶고, 정리하고 싶은 글들을 많이 작성했고
앞으로는 Spring, 알고리즘을 위주로 더 작성하려고 합니다.
블로깅을 하면서 '다른 사람이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나만의 언어로 글을 정리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구나'라고 항상 생각을 하게 되는데
다른 사람과의 소통을 할 때 나의 의견을 잘 전달하고 , 이해할 수 있게 잘 표현하는 건
단순히 블로그에만 국한된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블로깅에 시간이 많이 들어 힘든 부분이 없진 않지만
최대한 열심히 쓰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 잔디심기
매일 학습하는 내용 중 코딩이 필요한 부분 학습 내용을 직접 타이핑해서 commit을 하거나
알고리즘 문제를 풀고 난 뒤 commit을 하는 중입니다.
매일 commit을 해서 잔디를 꽉 채우는 게 목표이고, 나만의 작은 프로젝트로 repository를 채우는 게 다음 목표입니다.
- 스터디
Pair 활동을 하다 우연히 모각코(모여서 각자 코딩) 목적의 스터디를 추천받아서 지금 거의 한 달 가까이 스터디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멤버들 구성이 잘하는 분들만 있는 것도 아니고, 부족한 분들만 있는 것도 아닌 고루고루 있는 편인데
잘하시는 분들은 질문에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려고 노력을 하고
잘 모르는 분들은 좋은 질문을 하려는 노력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열정을 보여주셔서
이런 스터디원들의 모습들에서 정말 너무 많은 것들을 얻어 가고 있는 중이에요.
진심으로 좋은 스터디 모임에 일원인 게 자랑스럽고, 저도 다른 분들에게 좋은 일원이 되고 싶어 노력 중입니다.
모두 열심히 배워서 개발자로서 사회에서 만났으면 좋겠어요
매일매일 스터디한 주제와, 공부한 시간을 기록해서 남기고 있는 모습
쉬고 싶은 기분이 드는 날에도 다른 분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정신 차리고 스터디에 참여하게 됩니다
- 운동
공부를 하는 데 많이 앉아있다 보니까 체력 증진을 위해서, 그리고 스트레스도 푸는 겸 부트캠프를 하기 전부터 헬스장을 열심히 다니는 중인데, 출석률이 높아서 뿌듯한 마음으로 올립니다 :)
아침 7시에 기상해서 러닝을 하고 , 저녁에는 근력운동을 하는 편입니다
원래는 근력운동도 매일 했는데,
공부할 내용들이 더 보이고, 시간도 부족해져서 근력 운동은 격일만 하는 중입니다.
✔️ Problem
- 완벽히 숙지하지 못하고 지나친 학습내용
- 후에 학습할 내용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 Try
- 모르는 부분을 블로깅을 통해 정리
- 부족한 부분을 정리하고 하나씩 없애기
- Spring 관련 강의 듣기
마지막 정리
저번 회고 때 잠이 부족하다는 점과 지각하는 것들을 문제점을 적었었는데
다행히도 2 section 동안에는 지각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네요. 😊
Keep , Problem, Try를 통해 회고를 하니까
더 지켜야 할 것들은 인지해서 유지하고, 문제점들도 개선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사실 아직 3 섹션을 들어가지 않은 현 상황에서는
내가 개발자로서 정확히 어떤 일을 하고 , 내가 역량 높은 개발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드는데,
지금까지도 잘해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잘해나가기 위해서 나름 열심히 하고 있어서
처음 코드스테이츠 부트캠프를 맞이했었던 2개월 전에 비하면 훨씬 안정적인 느낌이 듭니다.
하루하루 배우는 건 별로 없어 보이지만,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을 되돌아볼 때마다 많이 성장하고 있는 걸 느끼고 있어요.
같이 수업을 듣고 있는 동기들의 수준이 높아지는 게 옆에서 보이고, 저도 아는 게 점점 많아져서 아는 만큼 보인다고
이전 수업들을 다시 찾아보니 안 보이던 게 많이 보여서 요즘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같이 포기하지 않고 부트캠프를 수료하고 있는 43기 동기들이 고맙고,
정말 배울 점이 많은 모각코 스터디원들이 정말 고마워요.
덕분에 제가 가진 힘보다도 더 열심히 하고 있는 중입니다.
한 달 뒤인 다음 회고 시간이 기대되고
그때에는 더 발전된 제가 되어있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